2007년 유럽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썼떤 글. 나름..재밌네요.^^:;; 전 요즘도 이런 여행을 즐깁니다. 무전취식 배낭여행에서의 노숙의 도입니다.

효과적인 노숙이라함은 최적의 포인트.

즉, 최상이 공항. 그 다음이 기차역. 그 다음은 버스역. 최하는 공원.
다음은 노숙자와 함께하지 말것. 여행자들과 함께 하는 노숙이 최상이며 그렇지 못할경우엔 홀로 자는게 차라리 안전하다.
새벽엔 어느 곳이든 추워지므로. 실내가 가장 안전하고 좋으나. 실내 장소를 찾지 못할 경우가 많으므로 그에 상응하는 따듯한 장소를 찾을 것. 그것도 힘들 경우가 많으므로. 당면한 과제에 대하여 따스한 옷과 뱅기에서 씨빈 담요로 대처할 것.
이러한 최상의 포인트를 점했으면. 자야한다.
이게 가장 중요한데..숙소를 못정했다거나..돈을 아끼고자 노숙을 하고자 할때 밤을 세버리는 안타까운 초심자의 실수를 목도하곤 한다. 이건 아주 어리석은 짓인데..돈 들여 거기까지 가서 왜 안자냐고. 그럼 담날 낮에 여행이 가능할거 같은가 말이다.
최상의 포인트를 찾았으면 죽이되든 밥이되든 자야한다.
그래야 “나 어제 제대로 노숙했어.”라고 말할 수 있는 법이다.
잘 자기 위해선..최상의 포인트와 함께 제대로 된 안전 대책도 필요하다. 최상의 장소와 최상의 멤버들과 함께 하는 노숙도..우리나라가 아닌 이곳에서는 당연히 위험하다. 같은 계열끼리 모여서(한국인들끼리가 좋긴 하나 한국인들은 노숙을 잘하지 않더라. 난 항상 혼자 잤다.) 자면 그게 가장 최상이나 그렇지 못할 경우가 더 많다.
그럴때를 대비해서 자물쇠가 필요한것. 중요한 곳을 잠그고.
와이어 같은 자물쇠로 잠가주면 좋지만..그런거 하는 유럽얘들은 하나도 없기에 좀 쪽팔린다. 그래서 나도 안했다. 그냥 허리에 메도록 배낭에 달려있는 부분을 근처에 메버리는 것으로 대신한다.
가방들을 베고 껴안고 자는것도 좋은 방법이며 구석진 자리가 짐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는데에 좋다.
위험하고 소매치기도 많은 마드리드에서도 우범지대에서..
홀로 노상에서의 밤이슬을 맞으며.
‘제대로된 노숙’을 성공적으로 감행한 후 깨달은 바 있어.
어린 백성에게 이르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