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봉닷컴, #소셜쓰고앉았네 가 글을 쓰는 방법

내 글을 자주 실어주는 매체나 #소셜쓰고앉았네 편집팀에서 보면 분명 비웃겠지만(…) 저는 사실 스스로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제 글을 보고 뿌듯해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고, 심지어 문창과를 부전공하기까지 했습니다!

제가 가장 약한 ‘철자법’의 경우, 뭐랄까 상당히 상대적인 기준이라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이 정도는 알아야’의 ‘정도’가 사람마다 격차가 큽니다. 그런데 이를 어겼을 때의 (유무형의)비난은 생각보다 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다보니 내 낮은 수준 때문에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는 경우가 많아 다행입니다. 남의 지적도 아하~ 하면서 쉽게 받아들이것도 좋고.

다만, 세상에 글 잘쓰는 사람은 널리고 널렸고 객관적으로 볼 때 제 수준이 높은건 아니겠죠 분명히. 다만, 글을 즐겨쓰는 입장에서 짬봉닷컴이나 #소셜쓰고앉았네 에서 가능한 지키려는 원칙은 몇가지 있었습니다. 말하자면, 소셜미디어 시대 글쓰기나 SNS, 블로그 글쓰는 방법 정도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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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쉽게 씁니다.

#소셜쓰고앉았네 나 짬봉닷컴이라든지, SNS라든지, 강의나 여러 자료를 만들때도 가장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니가 어렵게 쓰는건 너도 몰라서다..에 적극 동의. 더불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명확한 문장을 만들기 위해 많이 고민합니다. 철자법은 몰라도 비문은 피하려고 다시 읽고 다시 씁니다.

 

둘. 외래어는 피합니다.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것(이것도 참 상대적..) 외에 영어나 한자 표현 따위는 가능한 안씁니다. 제가 몸담은 업계는 특히 영어 단어를 심할 때는 한문장에 두어개씩 줄줄이 넣는 것을 ‘명확한’ 표현으로까지 여기는데.. 전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외래어에 능한것도 아니지만 그러려면 그냥 영어로 쓰셨으면. 제게 사회생활의 글 쓰기를 가르쳐준 기자 출신 선배는 까불지 말랬습니다. 맞는 말씀같아요.

 

셋. 솔직함을 지향합니다.

B급, 아마추어리즘, 삐딱함의 가치를 믿습니다. 이는 사실 인디밴드 따위를 하면서 몸에는 배어있는 편입니다. 그런데 글로 담아내는 것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삐끗하면 싸보이는 것인데요.. 본인도 모르지만, 롤모델로 삼고 지켜보는 분이 두엇있습니다.

 

넷. 항상 경계합니다.

모르는 것은 모르는겁니다. 아는 것도 다시 한번 고민합니다. 스스로가 잘나지 않은 것을 잘 알기에 나보다 더 잘난 이들이 봤을 때 얼마나 부끄러운 지껄임일지 잘 알고 있습니다. 가능한 실제 경험의 범주에서만 씁니다. 그리고 깍아내는 작업을 계속 거칩니다. (그래서 이렇게 쓰지 않는 사람을 대단하다며 존경하는 편.)

 

다섯. 결국은 ‘노출’을 고려합니다.

위의 4가지를 압도할지도 모르는 원칙입니다. 혼자만 보려면 일기장에 쓰면 됩니다. 많은 이들에게 읽힐 수 있는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그런면에서 내 글을 마구 가져가는 행위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관대한 편.(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 글은 2잔의 커피와 함께 쓰여졌습니다.

입맛에 맞는 추천, 공감, 공유는 짬봉닷컴을 움직이는 유일한 힘입니다. :)

 

 

2017-02-12T14:20:56+00:00